애니2007/11/07 02:11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나 6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오른쪽 아래의 파란머리 아가씨 로봇입니다.

감정운운하면서 이런것을 인간들을 위해서 제한한 인간이 싫다고 하죠

주인공도 거기에 동조하고요.

ㅡ.ㅡ


이런 주장이 나오는 소설, 만화, 애니메이션은 꽤 있습니다.

기계가 감정을 가지는게 무엇이 나쁘냐? 그것을 왜 제한하느냐?

라는 논조인데요. 그 실현가능성을 논외로 치고, 실현된다고 가정했을때


당연히 안됩니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에 장애가 되는 것들을 배제합니다.

인간은 한술 더 떠서 위험성이 있는것 조차 배제하려고 합니다.

인간에게 병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무수한 박테리아를 박멸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해충, 맹수등을 죽이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생명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가치는 동등하지만 생존이라는 명제가 그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죠


로봇이라고 별다르지 않습니다.

이야기로써는 매력적이나 인간은 결코 로봇이 스스로 사고하여 위험요소가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터미네이터는 인간이 인공지능의 로봇에 대한 두려움을 단적으로 드러냅니다.

(지구를 보호하는 최선의 수단은 인간의 멸종입니다. 게다가 위험에 처한것은 인간이지 지구가 아닌데 이걸 혼돈하죠)

아이로봇에서는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이 가지는 논리적 결함이 보이죠

이들에 대한 제한은 감정적으로는 몰라도 이성적으로 생존이라는 명제로 정당성을 부여 받습니다.


아마 인류와 비슷한 지능을 가지는 인공지능을 개발한 이유도 필요도 없겠지만

개발된다고 해도 인간은 감정,행동의 제약을 걸겁니다. 생존이라는 명제를 위해서...


P.S.- 근데 왜 물건너 사는 분들은 꼭 미래의 가정용 로봇이라며 상상하는게 다 메이드 복장인거지.. ㅡ.ㅡ;;;
Posted by 방황하는자 최종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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